中 6월 신규대출 9198억위안…예상 웃돌아

입력 2012-07-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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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고 3조2400억달러로 1분기 대비 줄어

중국 인민은행은 12일(현지시간) 지난 6월 시중 은행들의 신규대출 규모가 9198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8800억위안을 웃도는 것이다.

인민은행이 최근 한달새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는 등 통화정책 완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리우츠 코발치크 크레디드아그리콜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지표는 앞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확인시켰다”면서 “대신 인민은행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이달 낮춰 유동성 공급 확대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이후 은행 지준율을 세 차례 낮췄다.

지난달 광의통화(M2)는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3.5%를 소폭 웃돌았다.

인민은행의 올해 M2 증가율 목표는 14%다.

한편 지난 6월말 기준 외환보유고는 3조24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3조2100억달러에서 늘어난 것이지만 지난 1분기의 3조3050억달러에서는 줄어든 것이다.

외환보유고가 분기 기준으로 줄어든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창젠 바클레이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 가치의 하락이 달러로 표시되는 외환보유고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 가치는 지난 2분기에 달러에 대해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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