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상·하위 판매원 수당 차가 무려 2431배

입력 2012-07-10 14: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위판매원 연평균 수당 2만1000원 불과

다단계 상·하위 판매원의 연평균 수당 차이가 무려 2431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다단계판매업체 하위 40%에 속하는 판매원은 연평균 후원 수당으로 2만1000원을 받았다. 이에 반해 상위 1% 판매원은 이보다 2431배나 많은 5106만원을 수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70개 다단계업체의 2011년 매출액·후원수당 등 주요정보를 담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정보공개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다단계시장 총매출액은 2조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4% 증가했다.

다단계 업체간의 양극화 현상도 뚜렷했다. 다단계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2조487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81.6%를 차지했다. 이 중 업계 1위인 한국암웨이의 매출액만 121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현재 등록된 다단계 판매원수는 415만4000명으로 전년 말보다 16.2%(58만명) 늘었다.

다단계업체들이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은 9488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하지만 다단계업체로부터 한 번이라도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수는 106만1000명으로 전체 판매원의 25.5%에 불과했다. 전년에 비해(29.4%)에 비해 3.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상위 1%에 속하는 판매원 1만여명의 후원수당 총액은 5398억원으로 전체 후원수당의 56.8%나 됐다. 특히 지난해 전체 후원수당 증가액의 61%가 상위 1%에 집중될 정도로 상위판매원의 수당 편중 현상이 여전했다.

상위 1%는 평균 5106뭔으로 차상위(6% 미만) 판매원이 받은 460만원의 후원수당과 비교해 10배가 넘었다.

이처럼 최상위 판매원과 나머지 판매원의 수입차가 큰 것은 수당이 상위판매원으로 집중되는 다단계 판매의 특징이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21,000
    • -1.68%
    • 이더리움
    • 2,982,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53%
    • 리플
    • 2,019
    • -3.07%
    • 솔라나
    • 124,300
    • -2.97%
    • 에이다
    • 381
    • -3.79%
    • 트론
    • 424
    • +2.17%
    • 스텔라루멘
    • 233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0.8%
    • 체인링크
    • 13,080
    • -1.65%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