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페이스북과 광고 재개 협상

입력 2012-07-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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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2개월 전 중단을 선언했던 페이스북 광고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댄 애커슨 GM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고위 임원이 광고 재개를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그레그 마틴 GM 대변인도 유료 광고 재개를 위해 페이스북과 협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GM은 지난 5월에 페이스북의 광고 효과가 의문이 된다며 유료 광고 중단을 선언했다.

GM은 지난해 페이스북 광고에 1000만달러의 비용을 썼다.

GM의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인 조엘 에와닉과 페이스북의 글로벌 판매 책임자인 캐롤린 에버슨은 지난달 말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광고제 ‘칸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만남은 GM이 페이스북 광고 중단을 선언한 이후 양사의 첫 회동이었다.

페이스북은 온라인 광고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기 때문에 광고 효과가 그리 높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할 경우 치명적이라는 평가다.

게다가 GM은 연간 광고 예산이 18억달러에 달하는 광고업계의 큰손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파급효과도 크다.

한편 GM은 앞으로 5년간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예산을 총 20억달러 절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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