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 “CJ 다운 라이프 스타일 만들겠다”

입력 2012-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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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절주·운동·글로벌·문화생활·리프레시 등 9개 라이프 스타일 제시

CJ그룹이 본사와 계열사 빌딩, 뚜레쥬르 등 지역 매장 전체를 금연지역으로 지정해 금연문화 조성에 나선다. 대신 뮤지컬·해외공연 문화를 즐기는 ‘봐야지’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지원키로 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3일‘금연·절주·운동·겸허·품격·글로벌·트랜드·문화생활·리프레시’등 총 9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문화기업 CJ人 Lifestyle’을 발표했다. 문화를 만드는 기업의 직원으로서 필요한 생활자세를 갖추도록 회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이에 CJ그룹은 1일부터 남산 본사 및 CJ인재원, 식품 계열사가 입주해 있는 CJ제일제당센터, CJ푸드빌·CJ프레시웨이 각 매장을 금연빌딩으로 지정한다. 사옥뿐 아니라 사옥 반경 1km 이내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도록 했다.

직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사내 식당에서 ‘금연 식단’을 제공하고, 금연 상담 서비스와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한편 금연침 시술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연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사옥으로 확대 시행된다.

더불어 문화콘텐츠 관람을 장려하는 ‘봐야지(Voyage)’제도가 도입된다.‘봐야지(Voyage)’는 한 달에 100명씩 근무 성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뮤지컬·영화·공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관람 기회를 주는 제도다. 향후 그룹의 주요 사업이 될 문화 콘텐츠 산업에 대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트랜디한 문화감각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CJ그룹은 이달에는 세계적인 록 그룹 ‘라디오헤드’가 참가하는 ‘지산록페스티발’, 11월에는 해외(미정)에서 공연되는 ’아시안 뮤직 어워드 MAMA’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 공연의 경우 항공·숙박권을 포함한 체류비(1인당 250만원 상당) 전액을 제공한다.

이재현 회장은 “슬로건만 ‘문화기업’을 외쳐서는 안 된다. 직원들이 먼저 문화기업에 맞는 회사 생활 자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기업에 걸맞은 Lifestyle을 실천해 나갈 때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상품과 서비스 역시 질적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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