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재무 “2012~2013년 성장 예상치 하향할 것”

입력 2012-07-0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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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내년 재정적자 감축목표 달성에 차질 빚을 듯

프랑스가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성장률이 앞서 예상한 0.5%보다 낮은 0.4% 이하에 그칠 것”이라면서 “1.7%로 잡았던 2013년 성장률도 1.0~1.3%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스코비치 장관의 이 같은 전망은 프랑스 통계청(INSEE)이 올해 프랑스의 성장률을 0.4%로 하향 조정한 직후에 나왔다.

프랑스 통계청은 그러나 2013년 성장률에 대한 수청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프랑스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하면서 프랑수아 올랑드 행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랑드 행정부는 앞서 재정적자 규모를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4.5%, 2013년에는 3.0%로 각각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같은 재정적자 감축 목표는 2012년에 0.5% 성장하고 2013년에는 1.7%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을 토대로 마련한 것이다.

프랑스의 지난해 재정적자는 GDP의 5.2% 달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프랑스의 재정적자를 올해 말까지 GDP의 4.4%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회원국들은 재정적자 비율을 GDP의 3%내로 유지하고, 원칙적으로는 균형 또는 흑자 재정을 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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