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초강세…EU, 역내 지원책 전격 합의

입력 2012-06-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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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 상승

유로 가치가 29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유럽연합(EU) 각국 정상들이 스페인의 은행권 지원에 대한 조건을 완화하는데 의견을 모으면서 유로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2시2분 현재 전일 대비 1.08% 상승한 1.257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94% 오른 99.7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장 중 1.5% 뛰어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79.31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14% 내렸다.

EU 정상들이 전일 열린 회의에서 스페인 긴급 구제금융 자금에 대한 유로안정화기금(ESM)의 우선 변제권을 포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유로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ESM이 우선 변제권을 포기하면 일반 채권자들이 돈을 먼저 받을 수 있게 돼 그만큼 스페인에 안심하고 돈을 빌려줄 수 있다.

정상들은 또 ESM이 역내 은행권의 자본확충을 위해 직접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안에 동의했다.

로이 테오 ABN암로프라이빗뱅크 환율 전략가는 “EU 정상들의 결정은 스페인의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고 유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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