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코코아↑·오렌지주스↓

입력 2012-06-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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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6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코아 설탕 커피 가격은 상승한 반면 오렌지주스와 면 가격은 하락했다.

코코아 가격은 날씨로 인한 농작물 피해 우려로 상승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5시3분 현재 전일 대비 2.69% 상승한 t당 21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에 장마가 지속되면서 농작물 병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난 3일 최소 75㎜의 비가 내리고 북쪽 지역에서는 최대 150㎜의 비가 내린 것으로 미국해양대기국(NOAA)이 밝혔다.

스터링 스미스 씨티그룹 상품 애널리스트는 “많은 비로 인해 투자자들은 코코아 공급량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4위 코코아 생산지 나이지리아 서쪽 지역에서 자벌레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속출한 것도 코코아 가격을 끌어올렸다.

설탕 가격 역시 상승했다.

10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1.43% 오른 파운드당 20.2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 브라질에 많은 비가 내려 사탕수수 수확이 지연된 영향이다.

설탕 생산량은 이번달 상순에 32% 감소했다.

커피 가격도 올랐다.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4.37% 상승한 파운드당 16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2.36% 내린 파운드당 112.50달러를 나타냈다.

열대성 폭풍 데비가 미국 남부에 적당한 비를 내리면서 플로리다 지역의 감귤류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러스티 위굴 플로리다시트러스뮤츄얼 농작물 책임자는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의 가뭄 우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면 가격도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3.15% 밀린 파운드당 68.3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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