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안재욱-전광렬-이필모 갈등 막바지… 기대↑

입력 2012-06-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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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첨예한 갈등이 막바지로 치닫기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서 차수혁대통령 앞에서 장철환(전광렬 분)의 비리를 들춰내 그의 명예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에 분노한 장철환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자 “지금 아니면 날 쏠 기회도 없을겁니다. 쏴보십시오. 빨리 쏴 보란 말입니다!”라고 소리치며 그에게 강경하게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태(안재욱 분) 역시 장철환의 비자금 비리가 담겨 있는 장부를 무기로 본격적인 장철환을 무너트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장철환의 비자금 문제는 대통령의 친인척까지 연루돼 있어 자칫 기태의 목숨까지 위협받을 수도 있음을 시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안겨줬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강기태와 차수혁, 드디어 화해하고 장철환에 함께 맞서나?” “앞으로 3회 방송분 밖에 남지 않은 ‘빛과 그림자’, 갈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네!” “장철환과의 정면 승부!!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장철환이 빨리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기태를 견제하는 장철환에 의해 빛나라 기획의 단원들이 방송출연금지를 당하게 되고, 강기태의 집과 사무실이 안기부에게 수색을 당하는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차수혁이 강기태를 돕고 나서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긴장감을 주고있는 월화드라마‘빛과 그림자’ 62회는 26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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