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뭄에 대형마트 생수, 음료 매출 앞질러

입력 2012-06-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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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와 가뭄이 계속되면서 생수 매출이 음료보다 앞지르는 고속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국산생수는 올해 1월부터 6월 24일까지 음료매출에서 전년대비 24.2% 증가해 판매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의 상반기 국산생수 매출구성비는 지난해 17%에서 19.2%로 증가했으며 수입생수를 포함한 생수 매출구성비는 지난해 18.1%에서 올해 20.4%으로 상승하면서 물 매출이 음료 내 처음으로 20%가 넘었다.

이는 봄부터 황사가 없고 비가 오지 않아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활동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나들이시 필수품목인 생수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생수 외에도 갈증해소에 좋은 이온음료나 티음료 또한 올해 들어 각각 22.4%, 26.5%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매년 1위를 기록하던 과일·야채음료는 상대적으로 유통기한 등이 짧아 신선함을 강조하는 냉장과즙 음료 시장의 시장이 커짐에 따라 매출이 한단계 낮아졌으며 2위 탄산음료는 무더위로 인해 오히려 매출이 한단계 낮아졌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산수(2L*6입)을 2750원에, 대용량 생수인 '이렇게 좋을 수가 '(6L)를 기존 2L 용량대비 45% 저렴한 1480원에 할인판매 한다.

이성민 이마트 음료담당 바이어는 “생수의 경우 수입생수와 함께 지속적인 신장을 보이는 시장인데다가 올해 무더위로 인해 생수 매출이 더욱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생수 상품 수를 지난해보다 10% 늘린 85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가격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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