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이어 택배업계 파업 ‘초읽기’…물류대란 오나

입력 2012-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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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25일 오전 7시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택배업계도 다음 달 정부의 ‘카파라치’ 전면 시행에 따른 피해 등을 우려, 전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다.

실제로 택배업계는 '카파라치'가 본격 시행될 경우 벌금 및 비용 부담으로 인해 생업을 포기하고, 파업에 참석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택배 종사자들은 이날 '전국 택배 종사자 및 가족 일동'이라는 이름으로 주요 신문에 광고를 게재한 후 열심히 일한 댓가로 징역 2년, 벌금 2000만원의 폭탄을 맞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자가용 화물자동차를 신고하는 카파라치 제도가 시행될 경우 이런 처분을 받는다는 것이 택업 종사자들의 설명이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자영 택배기사들이 물류 운송을 중지할 경우 인터넷 쇼핑몰 업체 및 연계 운송 택배 상품의 지연 배송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택배업계는 지난 2004년 4억3000만개에 비해 지난해 말 13억8000만개로 약 3배 정도가 증가했다”며 “이들 중 30%는 자가용 택배차량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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