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이선균-황정음,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 공개

입력 2012-06-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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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이선균과 황정음이 의사로 변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이 25일 온라인 상에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장안세트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이선균 황정음 이성민 송선미 등이 참석해 병원 응급의학과를 통째로 옮겨놓은 드라마 세트장에서 극 중 각자 캐릭터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선균과 황정음은 자연스러운 커플 포즈와 호흡으로 풋풋한 인턴 의사의 느낌을 잘 살려내며 권석장 PD가 연출했던 ‘파스타’ 이선균-공효진, ‘마이 프린세스’ 송승헌-김태희에 이은 새로운 ‘골든’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급차와 응급구조 침대 등을 활용한 포스터 촬영 중 배우들은 한 장면, 한 장면을 찍을 때마다 실제 의사와 119구조대, 연출진들과 의논을 거듭하며 실제 응급 상황과 가장 가까운 행동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배우들은 지난달부터 부산 로케이션 촬영을 함께하며 맞췄던 뛰어난 연기호흡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내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이선균은 수술대 앞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의사 가운이나 수술복을 입을 때면 더욱 사명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전했다.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은 작품. 제목인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빛과 그림자’ 후속작 ‘골든타임’은 다음달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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