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회의장단 선출 원포인트 본회의 추진

입력 2012-06-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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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반대시 단독강행도 검토

새누리당이 이번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를 추진하되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반대할 경우엔 단독 소집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대법관 인사 청문회가 시급해 민주당에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민주당이 계속 거절한다면 선진통일당과 협력해 의장단 선출을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는 고려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대변인은 “이번주 중반까지 기다리겠지만 민주당 답변이 오지 않고 더 지체돼선 안 된다는 판단이 서면 29일 금요일에라도 본회의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으로서도 19대 개원국회의 첫 본회의를 단독소집하는 데엔 다소 부담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한 관계자는 “여론을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19대 국회 개원이 늦춰지는 건 MBC파업 등 언론청문회를 둘러싼 여야의 이견이 가장 큰 이유”라며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민감한 언론문제를 놓고 이른 시일 안에 절충이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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