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이젠 ‘알뜰폰’이라 불러주세요”

입력 2012-06-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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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 인식 제고와 제도 활성화 기대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재판매(MVNO) 활성화를 위해 향후 ‘알뜰폰’이라 통칭하기로 했다.

이동통신 재판매(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재판매)하는 서비스다.

알뜰폰은 국민들이 통신비를 아끼면서 알뜰하게 생활하는데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방통위 측은 설명했다.

당초 방통위는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의 새 명칭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으나 최우수상 시상 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어 우수상 2편(알뜰폰, 알뜰이동통신)과 장려상 3편(나누미통신, 누리통신, 열린통신)만 선정했다.

다만 공모전 수상작 중 알뜰폰이라는 용어의 의미와 취지가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용어의 사용이 간편하며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알뜰폰을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의 홍보용어(애칭)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의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알뜰폰 이용자들은 이동통신사와 동일한 통화품질의 서비스를 보다 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입자가 알뜰폰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번호 이동을 통해 기존 번호의 유지(단, 선-후불간 번호이동은 2013년 4월부터 시행 예정)가 가능하며 3G 서비스에서는 가입자 식별 모듈(USIM) 교체로 기존의 휴대전화도 그대로 쓸 수 있어 큰 불편사항 없이 알뜰폰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방통위는 알뜰폰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와 제공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통해 가계통신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통위는 국민들의 알뜰폰(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엠브이엔오협회(MVNO협회) 등과 협조해 알뜰폰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 홍보대사 위촉, 홍보포스터 배포 및 신문·라디오·지하철 광고 등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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