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6-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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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 등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84.38포인트(0.96%) 상승한 8836.69로, 토픽스지수는 7.26포인트(0.97%) 오른 754.60으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21.94포인트(0.96%) 내린 2270.93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0.74포인트(0.69%) 떨어진 7283.8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11.73포인트(0.57%) 하락한 1만9407.12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3.06포인트(0.46%) 내린 2842.62에 거래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전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 전망치는 내리고 실업률은 올리는 등 경기둔화를 우려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미국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방침에 상승했다.

북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4%를 차지하는 혼다자동차는 3.0% 급등했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사모펀드 KKR과 실버레이크가 자사에 투자하는 것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하자 4.0% 급등했다.

일본 1위 에너지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 하락으로 0.1% 내렸다.

테라오 카즈유키 RCM재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실시할 여지를 남겨놓아 시장의 실망감은 다소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에 우려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는 8개월째 위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HSBC는 이날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수(PMI) 예비치를 발표한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2.2% 급락했다.

중국 2위 철강업체 바오샨철강은 0.5%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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