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골든타임'으로 2년 4개월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2012-06-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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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골든타임’으로 약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선균은 다음달 9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드라마 ‘골든타임’(극본 최희라, 연출 권석장)에 ‘이민우’ 역으로 출연한다

‘민우’는 의사로서의 사명감 없이 의대 졸업 후 빈둥거리며 임상강사로 근무를 하던 인물로 어느 날 응급실에 입원한 환자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병원 인턴 모집에 지원, 의사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이선균은 “‘파스타’를 함께했던 권석장 감독님에 대한 믿음으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면서 “삶과 죽음이 동반하는 응급실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인턴 의사의 성장기이자,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확인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골든타임’은 절체절명의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일들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달부터 부산 올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 ‘골든타임’은 응급 외상 환자 1시간, 뇌졸중 발병 3시간 등, 사고 발생 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치료 효과가 가장 좋은 시간을 뜻한다. ‘파스타’, ‘마이 프린세스’를 연출한 로맨틱 드라마의 귀재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산부인과’를 집필한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다음달 9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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