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美 경기 부양 기대감에 1900선 회복

입력 2012-06-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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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의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5% 오른 1904.12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1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4일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이날 지수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으며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한때 1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초반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는 등 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경계감이 커지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1890선에서 움직였다. 이후 오전 내내 매도에 나섰던 프로그램이 매수로 돌아섰고 코스피는 다시 상승폭을 확대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이날 사흘째 순매수에 나서며 219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20억원과 5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총 174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섬유의복과 은행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전기가스업,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증권, 건설업종 등이 1%대의 강세를 보였다. 통신업, 유통업, 음식료품, 운수창고, 화학업종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컨트롤러 업체인 LAMD(Link_A_Media Devices)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올랐으며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이 1~2% 상승세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지주와 현대중공업은 소폭 하락했으며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은 보합이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54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개 종목을 더한 275개 종목이 떨어졌다. 79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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