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기술교육원, 개원 40년만에 200기 연수생 모집

입력 2012-06-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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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20일 기술교육원이 개원 40년 만에 200기 기술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은 지난 1972년 현대중공업 기공과 함께 ‘기능공 훈련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뒤 1972년 9월 1기 267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만6000명의 기술연수생을 배출했다.

‘기술연수생’은 현대중공업이 조선을 비롯한 중공업 분야에 필요한 기능인력을 키우기 위해 연수생을 선발, 무상으로 교육하는 제도. 체계적인 교육과정 안에서 명장(名匠), 기능장, 국제기능올림픽 출신 등 풍부한 현장경험과 기술노하우를 지닌 강사진으로부터 현장맞춤형 교육과 직업소양 교육을 받는다.

여기에 교육비 무료, 수당 지급, 숙식 제공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기술연수생들은 2∼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수 기능인으로 거듭날 수 있고 연수생 대부분이 현대중공업의 우수 협력사에 취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경쟁률이 5∼8대 1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술연수생 제도는 처음에는 용접과 조선, 배관 등 조선 관련 3개 직종으로 시작해 현대중공업의 사업영역 확대와 더불어 기계, 전기, CAD설계, 산업로봇 등 중공업 전반에 걸쳐 10개 직종으로 확대됐다. 연간 교육인원도 초창기 780명에서 올해 3000여 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유태근 원장은 “기술교육원은 지난 40년 간 기능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중공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능인을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도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기 기술연수생’은 200여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7월8일까지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 홈페이지(https://tei.hhi.co.kr)를 통해 원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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