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보합 마감…FOMC 경계감

입력 2012-06-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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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외환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0.80원 내린 1156.30원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우려로 3.60원 오른 1160.70원에 개장한 환율은 주식자금과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매도)이 나오면서 고점을 낮췄다. 장 마감 15분여를 앞두고는 하락 반전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1160원대는 고점이란 인식이 있어서 환율이 상승하기 어려웠다”며 “FOMC 경계감에 포지션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 딜러는 “오전 중에는 달러 매수가 우위를 보였지만 오후 중에는 달러 매도 거래가 우위를 보였다”며 “전반적으로 수급에 의해 움직인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현지시간으로 19~20일에 열리는 FOMC에서는 6월 만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권 매도 및 장기채 매수)를 연장 또는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오후 3시20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19달러 오른 1.2611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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