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돋보기]대우조선, 대한조선 인수 작업 박차

입력 2012-06-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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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인수 자회사에 자금 지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세계 최대 크기 페리선의 시운전 모습.
1년간 대한조선의 위탁경영을 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이 인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3월 대한조선에게 지난 3월 5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이후 대한조선은 지난 5월 24일 자회사인 태전중공업과 대한중공업에 각각 20억원과 240억원의 자금을 출자했다.

태전중공업은 대한조선이 지분 98.69%를 보유한 자회사로 지난해 매출 404억4804만원, 영업이익 3억3759만원, 당기순손실 27억5425만원을 기록했다.

대한중공업 역시 지난해 영업이익 7억5092만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지만 2년연속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순손실 금액은 10억5069만원이다.

특히 태전중공업은 2010년 자본총계 198억9774만원, 2011년 209억4843만원을 기록해 2년 연속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이들 모회사인 대한조선의 재무상태도 좋지 못한 상태다. 대한조선의 2011년 매출액은 52283억원으로 전년보다 2053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92억 감소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657만원의 손실이 발생해 적자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은 CB인수를 통해 대한조선 자회사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고 향후 CB전환을 통해 대한조선의 지분을 늘릴 수도 있는 이중효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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