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김두관 지사 출마촉구 ‘소가 웃을 일’”

입력 2012-06-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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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이 17일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대선출마 움직임을 강력히 비판했다.

김영환 의원은 이날 대선일기에서 “10여 명의 국회의원들이 지사직을 중도사퇴하고 대선에 출마하라고 촉구한 것은 김 지사에게 국민과의 약속을 깨라는 것”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어제의 약속’을 저버리고 대선출마시 내세우게 될 ‘내일의 약속’을 믿어 달라고 하면 아무도 그 진정성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정치 불신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 출마촉구 선언은 ‘소가 웃을 일’이다”라며 “대선에서 낙동강 전선이 중요한데 김 지사가 중도사퇴하면 소는 누가 키울 것이냐”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대선 경선을 하더라도 김문수 경기도지사처럼 지사직을 가지고 하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번 당내 경선에서 지난 2003년 민주당 분당과 열린우리당 창당 과정의 문제점을 이슈화해 심판을 받을 예정”이라며 “10년 전부터 나라를 살릴 신기술, 신성장동력 산업을 연구한 결과를 대선과정에서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생태환경 분야에서 다른 주자들과 차별성이 있는 강점을 가졌다”며 “우리나라는 이 세 가지 관점에서 발전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트리플 액셀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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