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외주설 이어 폐지설까지 '모락모락'

입력 2012-06-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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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무한도전'이 폐지설에 휩싸였다.

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재철 MBC 사장은 지난 11일 오전 임원진 회의에서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후 MBC 경영진은 무한도전 폐지 방안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언급된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무한도전을 폐지하고 전혀 다른 외주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는 방안과 김태호 PD를 빼고 기존 출연진으로 외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대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원진 회의에서는 김 사장의 발언을 경영진 최고 책임자의 '결단'으로 받아들이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임원진 회의에서는 김태호PD를 향해 '김 PD는 왜 공개적으로 노조 활동을 지지하는지, 김재철 사장의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 회의 결정 사항이기 때문에 김 사장의 결단에 반대 입장은 없었고 현재까지 MBC의 무한도전 외주화 검토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폐지에 무게를 싣는 방안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것이 MBC 경영진들의 의견이다.

한편 이날 MBC 노조는 총파업특보를 통해 "사측이 지난 1일 1차 대기발령 명단에 김태호 PD를 넣었다가 예능 본부의 반대로 막판에 이름을 뺐다"라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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