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車 수출 증가세 둔화…EU·중동시장 감소세

입력 2012-06-1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으나 유럽 재정 위기 재발 우려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되면서 증가세는 둔화됐다.

지식경제부는 12일 발표한 ‘5월 자동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비 3.8% 상승한 40만3593대, 내수판매는 2.9% 오른 13만3055대, 수출은 27만203대로 집계됐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은 전년동월비 24.7% 오르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중남미, 중동, 유럽연합(EU) 시장은 각각 15.2%, 10.8%, 13.8% 감소했다. EU 수출은 비중이 큰 한국GM과 르노삼성 물량이 줄어들면서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1~4월 누적치는 전월동기대비 32.6%의 증가했다.

한편 내수판매는 신차 부재, 유가 상승,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를 보이다가 신차효과를 통해 작년 10월 이후 7개월(올해 2월 제외)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내수시장에서는 국산차 중 SUV(Sports Utility Vehicles), 경형, 중형 자동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신차 효과로 인한 기저효과에 따라 대형, 소형, CDV(Car Derived Vans)는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수입차는 2000cc미만의 저배기량 모델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가며 월간 사상 최대 판매 실적(1만1708대)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56,000
    • -0.13%
    • 이더리움
    • 4,3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19,000
    • +2.38%
    • 리플
    • 2,848
    • +0.07%
    • 솔라나
    • 189,700
    • -0.68%
    • 에이다
    • 566
    • -1.7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60
    • -0.76%
    • 체인링크
    • 18,890
    • -1.41%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