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용만 회장의 '남다른' 신입사원 사랑

입력 2012-06-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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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면접 팁 알려주고 신입사원 환영회 사진 올려

‘회장님은 신입사원을 좋아해.’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박용만 회장의 신입사원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박 회장은 직접 대학 캠퍼스에 찾아가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고 신입사원 면접에 직접 참석한다.

또한 박용만 회장은 2~3 개월에 한 번씩 신입사원들과 소주잔을 기울이면서 신입사원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회장님답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박용만 회장의 신입사원 사랑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재계 수장들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SNS로 소통하고 있는 박용만 회장은 SNS를 통해 면접에 대한 팁까지 알려주고 있다.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 최종 면접에 오른 한 지원자는 박용만 회장의 트위터를 통해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열심히 달려 드디어 두산인프라코어 최종면접까지 왔다”라며 “열정을 두산인프라코어와 함께 하고 싶다!”라고 멘션을 보냈다. 다만 글 말미에 그는 박용만 회장에게 ‘면접 팁이라도 ^^’ 라는 애교 섞인 추신을 달았다.

이에 박용만 회장은 답글로 “면접 팁: Just be yourself!!(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세요)”라고 조언하며 지원자에게 자신감을 북돋았다.

또한 지난 7일 박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신입사원 환영회 날입니다. 다들 매우 예뻐요ㅋㅋㅋㅋ”라는 멘션과 함께 사진을 한 장 올렸다. 이 사진에는 박용만 회장 주위에 신입직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환하게 웃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이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두산 상반기 신입사원 웰컴디너’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박용만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신입사원 디너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라며 “직접 신입사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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