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 서식 금강모치 보호위해 외래어종 퇴치

입력 2012-06-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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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계곡에 서식하고 있는 금강모치의 보호를 위해 외래어종 퇴치사업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어종인 무지개송어와 이입종인 산천어가 어린 금강모치를 잡아먹으며 금강모치의 서식을 위협함에 따라 추진됐다.

금강모치는 잉어과에 속하며 몸길이 7~8cm로 등지느러미 아래 부분에 검정색 반점이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 어종으로 한강과 임진강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한강과 임진강을 제외한 수계에서는 유일하게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계곡에만 서식하고 있어 깃대종으로 지정됐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국립공원별로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동·식물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을 말한다.

금강모치는 깨끗한 1급수를 나타내는 지표종이자 산소가 풍부하고 수온이 낮은 물속에서만 서식해 2010년에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으로 지정됐다.

공단은 무지개송어와 산천어를 퇴치하기 위해 우선 6~7월에 무지개송어와 산천어가 서식하는 깊은 소(호수보다 물이 얕고 진흙이 많으며 침수(沈水) 식물이 무성한 곳)를 찾아 잠수부가 작살을 이용해서 직접 잡거나 투망을 이용해 포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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