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응답하라1997' 출연..."부산 사투리 기대하세요"

입력 2012-06-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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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로썸엔터테인먼트)
'공주의 남자'의 '신면’ 송종호가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송종호는 tvN의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제)(연출 신원호)에 출연을 확정,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가제)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드라마다. 지금까지 1970~1980년대에 치중됐던 복고 열풍의 시기가 최근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한 걸음 당겨진 추세에 발 맞춘 기대작이다.

더불어 ‘첫사랑’, ‘연예인’, ‘유행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음악들로 신 복고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송종호는 고등학교 선생님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주인공의 담임선생님이자 부산 지역의 수재출신 선생님 역으로, 지금껏 한 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걸쭉한 사투리 연기 등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1년 만에 새로운 드라마로 브라운관에 복귀한 송종호와 함께, 서인국, 은지원, 에이핑크 은지, 인피니트 호야, 이시언 등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97'(가제)는 6월 중 첫 전파를 탄다.

한편 송종호는 조선판 '오션스 일레븐'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변장의 귀재 김재준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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