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저평가 매력 ‘매수’-동양證

입력 2012-06-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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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7일 대림산업에 대해 부진한 수주 결과보다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상협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가 약세에 따른 중동 발주 불안과 수익성 악화 우려 및 수주 인식 지연 등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지만 2012년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5.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과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 뿐만 아니라 경쟁집단(peer group)과 비교해도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대림산업은 지금까지 연간 해외수주 목표인 8.1조원에 크게 미달되는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자메이카 발전소(4억불), 베트남 타이빈 발전소(7억불), 쿠웨이트 KOC 텔레메트리(2억불) 등을 포함해 총 15억불 해외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하반기에는 재입찰에 들어간 사우디 페트로라빅 CP1(2억불)과 상반기에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던 네팔 수력발전(2억불)이 있으며 현재는 사우디 사다라(구 라스타누라, 25~30억불)프로젝트 전체 6개 패키지의 입찰과 사우디 켐야(20억불) 프로젝트에 전체 4개 패키지 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사다라 프로젝트의 경우 발주처의 국내 방문 실사를 받은 상태이며 켐야 프로젝트 입찰은 발주처가 개별 패키지 입찰가격과 전체 번들 입찰가격을 모두 제출하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입찰 참여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체 패키지 번들 가격을 제출할 수 있어 동사는 두 대형 프로젝트의 결과가 라마단 직전까지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분기 해외건설 원가율이 89.3%로 연간 가이던스 85.3%와 차이가 컸지만 2분기에는 점진적인 원가율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연말 기존공사 증액수주(Change Order) 및 원가개선에 대한 케이스가 많아 4분기 긍정적인 원가율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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