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하락…ECB 추가 부양책 시사

입력 2012-06-0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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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사한 영향으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9bp(1bp=0.01%) 상승한 1.66%를 나타내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0bp 올라 2.74%를 나타내며 지난 4월3일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상승한 0.26%를 기록하고 있다.

ECB는 이날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6개월 연속 현 1.0%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 회의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ECB는 모든 방면에 걸쳐 면밀히 상황전개를 주시하고 있으며 행동할 준비가 됐다”고 말해 부양 의지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졌다.

데니스 록하트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추가 부양책의 한 옵션”이라고 언급해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라 저지 크레디트스위스그룹 환율 전략가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면서 “시장은 유럽에서 이번주 위기 해결을 위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고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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