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고 장자연 사건 관련 이미숙 연결고리 주장 '일파만파'

입력 2012-06-0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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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이상호 기자가 고(故) 장자연 사건과 중견배우 이미숙의 사생활 스캔들 사이 연결고리에 대해 언급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시발점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였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 사건 의혹에 대해 아직도 취재 중"이라면서 "장자연의 사건에 이미숙이 상당히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는 이른바 장자연 문건의 작성을 지시한 인물과 이미숙의 관계다. "장자연 문서가 유서라고 주장했으나 사실이 아니었다. 문서를 실제로 작성하도록 한 사람은 당시 이미숙의 매니저였다. 그 매니저는 장자연과 친분이 없었다. 그리고 그 문서가 곧 다른 사람들의 손에 넘어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이미숙의 사생활 스캔들을 언급하며 "지금 보면 이미숙이 17세 연하 호스트와의 문제가 서서히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혹시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니냐는 충분히 자연스러운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최근 스캔들에 대한 이미숙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 "사실관계가 아니라 읍소"라고 꼬집었다.

이미숙은 전 소속사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전속계약위반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취지변경신청 피소를 당했다.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는 이미숙과 연하 남성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했고, 이미숙은 "연기자, 연예인이기에 앞서, 한 여자로서 장성한 아들을 둔 어머니로서, 무엇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반려자였던 분의 아내로서 후회와 부끄러움이 없도록 열심히 살아왔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고 반박한 바 있다.

이상호 기자의 발언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남긴, 현재도 수많은 의혹이 남아있는 고 장자연 사건 그리고 현재 양측이 다툼을 벌이고 있는 이미숙의 스캔들을 언급한 것이니만큼 여파가 상당한 상황이다. 온라인상에는 이 발언의 진위여부 및 이후 상황의 변화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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