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 ‘일제 기획심사’ 착수

입력 2012-06-0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래가격 조작·수수료 누락 등 관세탈루 여부 집중점검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다국적기업 본?지사 간 국제거래 등 관세탈루 위험이 높은 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를 중심으로 이달부터 일제 기획심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특수관계란 수출자와 수입자가 서로 본?지사 관계 등과 같이 특수한 관계에 있어 한쪽 당사자가 상대방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관계를 말한다.

이번 기획심사는 최근 수년간의 기업심사 동향을 살펴본 결과 특수관계자간 국제거래에 의한 관세탈루 위험이 여전히 높을 뿐만 아니라 수입가격 조작 외에 물품가격을 수수료로 편법 지급하는 등 관세탈루 행태가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현재 14만개 수입업체 중 특수관계 수입업체는 약 5000개에 이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11년 기준 1834억불을 수입해 전체 수입액의 32.4%를 차지하고 있고, 최근 4년간 추징된 세액만도 전체(1조 7억원) 대비 70%(7013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수관계 업체의 추징이 많은 것은 특수관계 업체의 수입규모가 크고, 독립된 당사자간의 거래에 비해 특수관계를 악용한 과세가격 왜곡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관세청은 이번 기획심시 기간 동안 특수관계 영향에 의한 저가신고 등 세액탈루 여부를 중점 심사할 것“이며 ”외환거래 및 원산지표시 적정성 등 기타 통관적법성 분야에 대해서도 종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491,000
    • +0.33%
    • 이더리움
    • 2,940,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9%
    • 리플
    • 2,006
    • +0.55%
    • 솔라나
    • 123,800
    • +1.23%
    • 에이다
    • 377
    • +1.07%
    • 트론
    • 430
    • +1.18%
    • 스텔라루멘
    • 223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20
    • -4.29%
    • 체인링크
    • 12,920
    • +1.41%
    • 샌드박스
    • 118
    • +1.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