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선수(選數) 존중이 관행”… 국회의장 경선 출마

입력 2012-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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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6선의 강창희 의원이 30일 국회의장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친박(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히는 그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대선출마를 선언하신 정몽준 의원을 제외하면 당내 최다선인 6선의원”이라며 “국회 상황이 어려운 이때에 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다수결 원칙과 선수(選數) 존중의 관행은 의회주의의 두 기둥으로, 국민께서는 이 원칙과 관행이 19대 국회에서도 존중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5선의 정의화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국가 정체성과 헌법정신 수호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국회상 만들기 △국민이 공감하는 열린 국회 만들기 등을 내걸었다.

강 의원은 “앞으로 4년 동안 여야 의원들과 함께 열린 국회, 공감 국회, 민생 국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이 고향인 강 의원은 육군사관학교 25기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에서 초대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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