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국내 최대 일자리 박람회 개최

입력 2012-05-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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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대학 졸업자, 은퇴자들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 박람회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KB국민은행,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는 한화건설, 코오롱글로텍, 쌍방울 등 우수기업 260여 곳이 참여해 2000여명의 신입ㆍ경력직원 채용에 나섰다.

경북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00여 개 특성화고 학생 3000여명,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장병 3000여명 등 1만50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이번 박람회의 특징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연계가 손쉽도록 대상별 맞춤식 채용관으로 구성한 것.

이에 따라 박람회장은 ‘특성화고 채용관’,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위한 ‘신입채용관’, 재취업자ㆍ전역장병ㆍ베이비부머 등을 대상으로 한 ‘경력채용관’, 중동국가 등 국외 취업 지원 목적의 ‘해외채용관’ 등 모두 4개로 구성됐다.

이중 중동채용관은 KB금융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협력하에 마련된 것으로 STX중공업, 쌍용건설 등 중동진출 한국기업 15곳과 두바이수전력청, EAI 등 현지기업 5곳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중공 현지 리루크팅 업체 HR 책임자가 취업전략을 설명하는 행사, 중동지역 글로벌 항공사 취업 선배가 발표하는 취업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중동채용권에서는 원전수주, 플랜트 건설 확대 등 ‘제2의 중동 붐’에 맞춰 현지 기업 인사 담당자와 취업 준비생의 화상인터뷰가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구직자 심층 취업컨설팅, 모의 면접 체험, 성공 CEO 초청 특강, 지문 인ㆍ적성검사, UCC 이력서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또한 KB금융그룹 광고모델인 이승기와 김연아 선수가 홍보대사로 나서 구직자들에게 격려와 함께 면접지원금 1만원권 쿠폰을 전달했다.

개막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이재필 고용노동부 장관,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이용걸 국방부 차관, 한덕수 무역협회장 등 인사들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1월 출범한 일자리연결프로젝트인 KB굿잡이 3만8000개 이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공생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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