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 정상회의 폐막 "그리스 유로존 잔류 지지한다"(종합)

입력 2012-05-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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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8개국(G8) 정상들이 일각에서 주장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해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G8 정상들은 19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G8 정상들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州)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 끝에 “우리는 그리스가 자신들의 책임을 존중하면서 유로존에 남아있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강력하고 응집력 있는 유로존이 필요하다며 그리스를 비롯한 유로존 지도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G8 정상들은 최근 전 세계 경제에 대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한 역풍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는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고 금융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국제적인 무역과 투자, 시장통합은 강력하고,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면서 "보호주의 조치를 배격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틀에 맞는 양자, 다자간 노력을 추구, 투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8 정상들은 최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해서도 필요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력 대응할 뜻을 밝혔다.

또한 전 세계 원유시장에 관해서도 “국제에너지기구(IEA)에 충분하고 시의적절한 공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며 안정적인 원유공급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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