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위원장 “로비스트 박태규, 전혀 모른다”

입력 2012-05-1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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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씨와의 관계에 대해 부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기중앙회 창립 50주년 기념리셉션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태규 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과 박씨의 관계설 의혹은 18일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했다. 박 위원장은 18일 오후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근혜 전 위원장과 박태규씨는 서로 수차례 만난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중기중앙회 창립기념식 인사말에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려면 무엇보다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경제가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그 중심에 중소기업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고 내수와 수출이 균형을 이루는 쌍끌이 경제로 가야한다”며 “중소기업이 잘되고 중견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불공정거래를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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