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당원 비대위, 당의 결정 정면 도전”

입력 2012-05-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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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이 구당권파가 출범키로 한 ‘당원 비대위’에 “누가 보나 당의 결정에 정면으로 도전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비대위원장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전집중’에서 “혁신비대위는 당의 최고의결기구인 중앙위의 결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당원들의 당심들이 혁신비대위로 대부분 쏠리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혁신비대위가 중심이 되냐 안 되냐는 우리 당원들의 당심이 어디로 모이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가가 가늠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주로 할일은 경선비례대표 후보들 사퇴를 위한 접촉이다”며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 두 분을 만나기 위해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직접 연락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 민병렬 집행위원장이 만나고 소통하고 있지만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사퇴 문제는 어떻든 법적으로 제일 마지막 단계에는 본인들에게 달려있다”며 “혁신비대위는 이들의 사퇴라는 중앙위 결정 사항을 이행하고 집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의 출당 문제에 강 위원장은 “좋지 않은 예상으로 예단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며 “무릎을 꿇는 한이 있더라도 호소를 드리고 그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과 당원의 의견을 모아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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