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청도, 시흥 지역특구 지정…2개소 총 1138억원 투자

입력 2012-05-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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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청도 우리정신글로벌교육특구’와 ‘시흥 오이도선사·해안문화특구’를 신규 지역특구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특구 2개소에는 각각 765억원과 373억원이 투자된다.

지경부는 이날 ‘제26차 지역특화발전 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특구 2개소를 신규 지정하고 1개소를 지정 해제했으며, 2개소에 대한 지역특구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반면 1개소 계획변경(안)은 불허 결정을 내렸다.

신규로 지정된 ‘청도 우리정신글로벌교육특구’는 2016년까지 총 7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새마을 운동과 화랑정신을 활용한 우리정신 글로벌화 교육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흥 오이도선사·해안문화특구’는 2015년까지 373억원을 투자해 선사유적지와 서해안 갯벌을 연계한 역사체험교육과 해안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홍천 리더스카운티특구’는 민간사업자가 노인복지 및 청소년 수련 시설 등을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특화사업자의 사업 부지가 경매로 처분돼 소유권이 상실되는 등 사업추진의 어려운 점을 고려 특구지정을 해제했다.

또 ‘부안 누에타운특구’는 현재 진행중인 누에 관련 산업을 생산·개발·체험·유통 등 다차산업화하고 관광수요에 부응하고자 신규사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에 대해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한편 지경부는 ‘영월 박물관고을특구’에 특구사업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변경 안은 기존에 지정받아 운영중인 19개의 박물관 및 미술관외에 추가로 11개의 박물관 및 전시관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반면,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계획변경은 불허했다. 변경 안은 기존 바이오·웰빙사업중 테마파크, 승마장을 제외하는 대신 자동차 주행시설 등 오토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그러나 지경부는 심의 결과, 자동차 관련시설이 서산 간척지라는 지역특성과 여건에 부합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따라 전국 지역특구는 150개에서 151개로 1개 증가했다”며 “앞으로 특구사업의 정기적인 운영성과 평가 등을 통해 특구사업의 내실화를 지속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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