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그리스 유로존 이탈 우려

입력 2012-05-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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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일 대비 7bp(1bp=0.01%) 하락한 1.77%를 나타내며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9bp 내린 2.92%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6%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7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중 한때 1.679%로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스 각 정당들은 이날 연합정부 구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전일 각 정당들에 연합정부 구성을 촉구했으나 실패했다.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이날 정부 구성을 속개한다고 밝혔으나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연정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이날 회의에도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다음달 2차 총선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을 공언하는 상황이다.

패트릭 호노헌 ECB 이사는 전일 그리스의 유로존 퇴출에 대해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치명적이지도 않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이 전일 최대 선거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파트너스 상무이사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할 경우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럽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도 여전해 투자자들은 국채수익률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매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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