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반대한다”

입력 2012-05-09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선 앞두고 내수 활성화하려는 초단기 경기부양책” 비판

민주통합당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9일 “정부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강남 3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하려고 한다”며 “부동산 거래를 살려서 중산층 서민들의 거래불편을 해소하는 기본 방향은 적극 지지하지만 친부자·반서민정책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정부는 이번 주에 투기방지를 위한 마지막 안전장치마저 풀려고 하고 있다”며 “강남 3구가 투기지역에서 해제되면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에서 50%로 완화돼서 빚 얻어서 집 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3주택 이상 보유자에게 양도소득세 10%포인트 가산이 적용되지 않으면 부동산 부자들의 세금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주택거래 신고 등의 의무사항도 폐지돼 투기억제 장치를 모두 해제하면 서민들의 내집 마련과 주거안정의 꿈이 멀어져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민생공약 실천보다 총선 때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강남 3구에 보답함으로써 친부자정책으로 환원하려는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주택거품을 부추겨서 내수를 활성화하려는 인위적인 초단기 경기부양책”이라고 비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30여 차례에 걸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부동산 경기는 살아나지 않고 가계부채만 증가시켰다”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증가로 저축은행의 부실을 키웠고 사회 양극화만 심화시켰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600선 돌파한 韓 증시, 시총 영국 제치고 세계 8위
  • 애망빙 시즌…2026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오픈AI·MS 독점 깨졌다…AI 패권, ‘멀티클라우드’ 전면전 [종합]
  • '살목지' 이어 큰 거 온다⋯공포영화 '공식'이 달라진 이유 [엔터로그]
  • 고유가에 출퇴근길 혼잡 심화…지하철·버스 늘리고 교통비 환급 확대 [종합]
  • 미국 “한국만 망 사용료 부과”⋯디지털 통상 압박 더 세지나 [종합]
  • 미국, ‘호르무즈 先개방’ 이란 제안 난색…독일 총리 “美, 굴욕당하는 중” 작심 비판
  • FIU 제재 받은 코인원, 취소소송 제기…두나무·빗썸 이어 소송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50,000
    • -1.26%
    • 이더리움
    • 3,406,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0.45%
    • 리플
    • 2,052
    • -1.63%
    • 솔라나
    • 124,200
    • -1.74%
    • 에이다
    • 367
    • +0%
    • 트론
    • 480
    • -1.23%
    • 스텔라루멘
    • 241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80
    • -0.77%
    • 체인링크
    • 13,740
    • -0.22%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