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군 진입, NC다이노스는 어떤 팀?

입력 2012-05-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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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번째 구단인 NC다이노스(이하 NC)가 내년 시즌부터 1군 무대에 나서게 되며 NC다이노스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 창원시를 연고로 한 NC는 지난 해 창단하며 두산을 강팀으로 조련한 김경문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그 후 올해 초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을 통해 퓨처스리그 참가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프로야구 신생팀은 대부분 첫해 3할대 승률에 꼴찌를 면치 못한 바 있다. 선수 영입의 어려움 때문이다. 하지만 NC의 경우 미국 전지훈련에서 보여준 모습은 희망적이었다. 전지훈련 중 국내 프로 1군 팀과 총 5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승3패의 괜찮은 성적을 보인바 있다.

다른 구단 2군과의 경기에서도 연이은 승리로 1군 안착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른 감이 있지만 NC의 선발진은 노성호-김태영-이재학-이민호로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타 포지션들도 경기를 치르며 유망주들을 길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경문 감독은 가려져 있던 선수들을 유망주로 길러내는 화수분 야구로 유명하다. 때문에 NC도 망설이지 않고 김경문 감독을 영입했다는 것이 야구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사상 최초로 IT업게 프로야구팀을 창단한 엔씨소프트 구단주 김택진 사장의 야구사랑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 투수가 자신의 우상이었던 김 사장은 야구단을 통해 게임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끝에 마침내 한국 프로야구 제9구단의 구단주가 됐다.

일각에서는 창단 당시 대기업들에 비해 자금력이 취약한 NC의 미래를 걱정하기도 했으나 김 구단주는 “내 재산만으로도 앞으로 10년은 끄덕없다”던 발언은 야구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NC는 김경문 감독을 필두로 박승호 수석코치를 비롯 일명 김경문 사단이 포진해 50여명의 선수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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