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선 여론조사에서 7개월만에 안철수 앞질러

입력 2012-05-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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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7개월만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조선일보는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에 5일 제6차 정치지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5.1%포인트 높은 47.2%로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특히 안 원장이 등장한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서울 등 수도권 전체에서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의 지지율을 넘어섰다. 서울에서 박 위원장(47.5%)은 안 원장(44.0%)을 3.5%포인트 앞섰고 인천·경기에서도 45.9%로 41.0%의 안 원장을 눌렀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20~40대의 젊은 층에서 여전히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20대는 53.2% 대 35.8%, 30대는 58.1% 대 34.3%로 안 원장이 큰 차이로 박 위원장을 따돌렸다. 캐스팅보트를 쥔 세대로 평가받는 40대 지지율 격차는 작년 12월의 18.4%에서 이번 조사엔 9.1%포인트까지 좁혀지며 박 위원장이 안 원장을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이번 조사는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병행한 RDD(임의번호 걸기) 방식으로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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