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권 재창출하고 국민 재신임 받을 것”

입력 2012-05-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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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야당의 정치공세, 입법으로 맞설 것” 러닝메이트에서 나란히 당대표-원내대표 출마

러닝메이트로서 지난 1년간 새누리당을 이끌어 온 친박(박근혜계) 5선 황우여 원내대표와 4선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3일 나란히 당대표,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15일 열리며, 원내대표 경선은 앞서 9일 치러진다.

황 원내대표는 오후 출마회견에 앞서 “그간 저의 임무는 18대 국회를 잘 마무리 짓고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드는 선진화법을 잘 마무리 짓는 것이었다”며 “그래서 그동안 선거 얘기를 못했는데 여러 분들이 ‘출마하라’는 얘기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자리지만 당을 섬기는 자리에 나나겠다고 결심했다”면서 “오늘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특히 그는 “여당인 우리 당이 정권을 재창출하고 다시 국민의 재신임을 받는 것 아니겠느냐”며 “좋은 대선후보를 국민 앞에 내세워 드리고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행복을 중심으로 한 새누리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원내대표가 되어 제가 총괄해서 만든 총선 공약들을 입법화해 국민 앞에 실천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의 원내사령탑은 그 어느 때보다 강성인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야당의 정치공세에 똑같이 정치공세로 답하기보다는 정책 대안과 입법활동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원내대표와 이 의장은 지난해 4·27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패한 이후 ‘당 쇄신’을 요구하는 중도·소장파와 친박 의원들의 집중적 지지를 받아 같은 해 5월5일 원내대표 경선에 러닝메이트로 출마해 당선됐다. 둘 다 판사 출신이다.

한편 당대표 경선에는 황 원내대표 외에 친박계에서 유기준(3선) 의원이 이미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유정복(3선) 의원, 정우택(3선) 국회의원 당선인, 여성인 김을동(재선) 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친이(이명박계)에선 심재철(4선)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원내대표 경선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친박 이한구(4선) 의원과 쇄신파 남경필(5선) 의원, 친이 이병석(4선) 의원 등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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