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차관, 18시간 소환 조사 , 오늘 영장 청구될듯

입력 2012-05-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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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2일 검찰에 소환돼 18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조사를 마친 박 전 차관은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며 "충분히 소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돈을 받았는가', '청탁 전화를 했는가'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박 전 차관은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센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파이시티 이정배(55) 전 대표로부터 청탁 로비와 함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전 차관은 이 전 대표에게 인허가 업무와 관련한 서울시 공무원을 소개해주거나, 직접 전화를 걸어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인허가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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