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납품비리 확대…본사 간부 연루 정황 포착

입력 2012-05-01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말부터 불거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납품 관련 비리가 본사로 확산되고 있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원전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한수원 고위 간부에게도 로비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한수원 본사 구매 담당 중간 간부였던 김모씨(현직 차장)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김씨는 2009년 초부터 최근까지 울산의 한 중견 플랜트업체로부터 원전 부품 납품업체 등록을 대가로 최소 3~4차례에 걸쳐 7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 관련 비리로 지금까지 구속된 한수원 직원 6명은 모두 지방 원전에 근무하는 과장(4급)∼팀장(2급)이며 한수원 본사와 1급 간부가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01,000
    • -0.19%
    • 이더리움
    • 5,038,000
    • +1.45%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58%
    • 리플
    • 695
    • +2.96%
    • 솔라나
    • 204,100
    • -0.49%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1
    • +0%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64%
    • 체인링크
    • 20,780
    • -1.38%
    • 샌드박스
    • 540
    • +0.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