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3선 같은 초선' 이용섭 의장은 누구?

입력 2012-04-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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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분야 '4대 핵심' 거친 민주통합 대표적 경제통

1951년 전남 함평 출신인 이용섭 정책위 의장은 학다리고와 전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 의장은 전남대 재학생 중 처음으로 행시에 합격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이 의장은 김대중 정부시절 세제실장을 거쳐 관세청장으로 발탁됐다. 노무현 정부시절에는 국세청장에 전격 발탁되기도 했다. 이 의장은 TV 보도를 통해 자신의 국세청장 임명 소식을 알았을 정도로 전격적인 발탁 인사였다고 한다.

이 의장은 이후에도 청와대 혁신관리수석비서관을 지낸 뒤 행정자치부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공직 혁신을 주도했고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을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는다.

세제 분야의 ‘4대 핵심’으로 꼽히는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국세심판원장을 모두 거쳤다. 접대비 실명제 시행을 비롯해 현금영수증제 도입, 특별 세무조사 폐지, 세금포인트제 시행 등은 국세청장 재임 시절 일궈낸 대표적 혁신 성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 당시 민주당 소속으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19대 총선에서 이 지역 재선으로 당선됐다. ‘초선이지만 3선 의원급의 중량감이 있다’는 평을 듣는 이 정책위의장은 손학규 대표 당시엔 당 대변인을 지냈고 한명숙 대표 때는 정책위의장을 맡아 두루 활약했다.

이 의장은 개혁적 성향으로 당 보편적복지기획단장을 맡아 무상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려내는 작업을 도맡았다. 원내에서는 내곡동 대통령 사저 의혹 검찰 고발과 ‘한국형 버핏세’입안하는 등 당내 정책통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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