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약세…BOJ 추가 완화 기대

입력 2012-04-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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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9일(현지시간) 엔화 약세가 지속됐다.

일본은행 당국자가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할 뜻을 나타내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후 5시39분 현재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56% 오른 107.23엔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올라 81.65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행의 니시무라 기요히코 부총재는 전날 “필요할 경우 일본은행이 향후 추가적인 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시무라 부총재의 발언에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3개월 새 두 번째로 자산 매입 기금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한층 강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 오른 1.3135달러로 거의 보합세였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채 입찰이 무난히 마무리됐지만 낙찰 금리가 지난번 입찰 때보다 소폭 상승하면서 유럽 위기에 대한 우려를 떨치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달러는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 및 부동산,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부진을 보이면서 소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

바클레이스의 아루프 채터지 통화 투자전략가는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는 나라는 일본이 유일하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3월보다는 완만한 속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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