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 제자리 걸음 (상보)

입력 2012-04-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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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단칸 ‘-4’…예상 외 저조

일본 대형 제조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깨고 전기 대비 제자리 걸음을 나타냈다.

일본은행은 2일(현지시간) 1분기(1~3월) 단칸지수가 마이너스(-)4로 전기와 동일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1을 기록할 것이라던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저조한 것이다.

대형 비제조업의 단칸지수는 5로 전기보다 1포인트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향후에 대해선 낙관적이다.

씨티그룹의 무라시마 기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태국 홍수 여파에서 벗어나고 엔화 가치도 약세로 돌아섰다”며 “수출은 여전히 답보 상태지만 상황이 반전돼 2분기에는 제조업게의 체감경기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3개월 후 전망은 대형 제조업은 -3, 비제조업은 5로 전망됐다.

지난번 조사에서는 유럽 재정위기 고조와 엔고, 태국 홍수 등의 악재가 겹쳐 단칸지수는 크게 악화했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판단을 “정체 상황이면서 회복 조짐도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앞으로는 신흥국 등의 주도로 해외 경제 성장률이 다시 높아지고, 대지진 부흥 관련 수요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 기조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중소기업의 단칸지수는 제조업이 -10으로 2포인트 악화했고, 비제조업은 -11로 3포인트 개선됐다.

3개월 후는 각각 -15, -16으로 전망됐다.

단칸지수는 분기마다 발표되며, 경기가 ‘좋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답한 비율을 빼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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