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박근혜, 수도권 재래시장 연속 방문 ‘상인 표심잡기’

입력 2012-03-3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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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 재래시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상인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까지 서울 용산과 마포 및 홍대입구에서 유세를 펼친 뒤 오후부터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영천시장을 시작으로 홍제동 인왕시장, 은평구 응암동 대림시장을 연달아 찾았다.

박 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이성헌 후보와 영천시장을 둘러보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의리 있고 제가 믿고 있는 동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서대문을에 출마한 정두언 후보와 함께 인왕시장을 찾아 상가를 순방했다. 박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해 “아이디어도 많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을 해오셨다”면서 “서대문 발전과 나라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곧바로 최홍재 후보가 출마한 서울 은평갑을 찾은 박 위원장은 응암동 대림시장에서 상인들을 상대로 “(최 후보는) 고려대학교 총학생회 출신으로서 활동을 많이 했고 민주화, 언론개혁 등 개혁적인 생각을 갖고 은평구를 위해 확실하게 일할 일꾼”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 행선지로 서울 도봉구 창5동 창동역을 찾은 박 위원장은 유경희(도봉갑) 후보와 정양석(강북갑) 후보의 합동 차량유세를 지원했다. 창동역에는 80여명의 지지자들과 관계자가 모여 유세를 지켜봤다.

그는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새롭게 거듭난 새누리당을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공정하지 못한 부분에는 엄격하게 규제를 해서 골고루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잘못된 부분은 확실히 바로 잡아서 재래시장과 국민여러분이 힘이나고 보람을 거둘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 후보는 젊고 능력있는 결단력 있는 여성 기업인”이라며 “힘들게 중소기업을 일으켜 세운 뚝심있는 여성 기업인으로 도봉을 위해서 한 몫을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정 후보는 시민단체가 매년 의정활동을 선별해서 상을 주는데 그 상을 휩쓸다시피 한 후보”라며 “앞으로 강북구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실 것”이라고 말하며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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