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어도, 영토분쟁 대상 아니다"

입력 2012-03-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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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2일 한중(韓中) 간 외교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어도 문제와 관련 "근본적으로 영토분쟁 문제가 아니며 중국과 수역이 겹치는 구간을 조정하면 자연스럽게 한국 관할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양재동 서울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대통령과 편집ㆍ보도국장 토론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또 이어도 문제를 언급하면서 "만일 제주 근방 수역에서 어떤 분쟁이 생긴다면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예민한 문제이지만 중국과 논의하면 우리 관할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국의 탈북자 북송문제에 대해선 "탈북자 문제는 인권문제이기도 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에 속하는 문제"라며 "중국이 국제규범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노력을 해줘야 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자유무역협정(FTA)이나 제주해군기지는 경제 플러스 안보 문제인데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대 운동에 강한 거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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