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징역 4년6월·벌금 20억원

입력 2012-02-21 1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룹 측 "변호인단과 상의해 향후 대응 결정할 것"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21일 1400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결국 징역 4년6개월, 벌금 20억원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제11부(부장판사 김종호)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이날도 간암 투병 등 건강상의 이유로 감형을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의 건강 상태가 양형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전 회장의 모친인 이선애 전 태광산업 상무에겐 징역 4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 이 전 상무는 법정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

재판부는 양형 이유에 대해 "이호진 피고인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고 받아 인식하고 있었지만 이를 묵인하고 범죄로 인한 수익을 향유하였음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재계 관계자는 "간암 투병 중인 이 전 회장과 모진 이 전 상무의 선고결과를 두고 그룹 안팎에선 양형이 너무 과한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며 "때문에 이번 결과에 대한 항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언급했다.

다만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사실 중 약 290억원 횡령과 일부 배임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했다.

태광그룹 측은 "판결문을 받아 면밀히 검토한 뒤 변호인단과 상의해 향후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며 "다만 이선애 피고인의 경우 고령인 데다 뇌졸증을 앓고 있어 수감생활 중 건강이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 전 회장은 지난해 1월 무자료 거래, 회계 부정처리 등으로 회삿돈 400억여원을 횡령하고, 골프연습장을 헐값으로 매도하는 등 태광그룹에 97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중간선거 블루 쓰나미에 파랗게 질린 국내 증시, 5%대 폭락
  • ‘민주당 양원 장악’ 반전 셈법…美 관세 부담 속 데이터센터 규제 변수
  • '재혼 황후' 세계관 진입, 성공하셨나요?
  • 유예로 번 시간, 무엇을 바꾸나⋯코인 과세 ‘실전 검증’ 남았다 [가상자산 과세 유예]
  • 단독 딘 베이커 “韓에 광범위 관세 부과할 의원 드물어”⋯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커진다
  • 경상수지 사상 첫 600억달러 벽 넘었다⋯9월 614억6000만달러 흑자
  • 트럼프 “나 탄핵하면 민주당 파멸시킬 것”
  • 뉴욕증시, 중간선거 랠리⋯유가, 이란전 종식 기대로 급락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23,000
    • -4.34%
    • 이더리움
    • 3,041,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369,400
    • -2.71%
    • 리플
    • 1,667
    • -5.12%
    • 솔라나
    • 122,300
    • -4.3%
    • 에이다
    • 248
    • -6.77%
    • 트론
    • 434
    • +0.7%
    • 스텔라루멘
    • 210
    • -6.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2.05%
    • 체인링크
    • 14,580
    • -5.26%
    • 샌드박스
    • 58.23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TRM Labs Series C $70M
    • 3 V12 Seed $10M
    • 4 Morpho $175M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MLX DePIN 인기지수 278
    • 3 Clanker MEME 인기지수 260
    • 4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3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3
    • Allora 유통량 89% D-5
    • DAOBase 유통량 43% D-12
    • FLock 유통량 41% D-24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