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에 ‘제동’

입력 2012-01-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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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불안심리 부추겨… 시기와 인상폭 재고하라”

한나라당은 30일 서울시의 버스·지하철 요금 인상 방침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서울시가 오늘 물가대책위를 열고 시내 버스·지하철 요금을 현행 900원에서 1050원으로 150원, 17% 인상하는 안을 의결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현재 국제유가 등 물가인상 압력들이 있어 굉장히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인상요인이 있다해도 연초에 이렇게 많이 인상하면 물가 불안심리를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거듭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정부도 공공부문(요금)에 있어 여러 인상 요인이 있음에도 노력을 통해 인상을 억제하고 있는 데 맞춰 서울시도 교통요금 인상의 시기와 인상폭을 재고해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책위는 이 같은 입장을 오늘 비대위에도 보고했으며, 박근혜 비대위원장 등도 이에 공감하고 권고 의견을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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