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10월에 아들 군대보낸다”더니 이제와선…

입력 2012-01-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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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등 병역비리 의혹에 대해 29일 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입을 뗐다.

박 시장은 “아드님 문제는 제발 답변 부탁드린다. 법적으로 재검을 받아야 하는데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는 트위터 질문에 “MB(이명박 대통령) 정부 하의 병무청이 박원순 병역비리를 용인했다고 믿는 사람은 뭐 잘못된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아들이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 받는 과정에 불법이 없었다는 것을 간접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아들이 군 입대 나흘 만에 귀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자 “아들이 고교 시절 축구경기에서 부상 당한 후유증으로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10월 말에는 재검을 받고 다시 입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시장의 아들에게 허리디스크 판정을 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의 의사 김모씨는 병역 비리로 2000년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선고유예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의 아들 병역의혹을 잇달아 제기해 온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김씨처럼 병역비리 전력이 있는 의사는 사실 진단서를 발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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